재난구조협회 익산시지회(회장 정은중)가 진도 세월호 구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18일 진도로 향했다.
해양구조에 단련된 특전사 출신인 구조대원 12명은 익산시 재난기금으로 마련한 인명 구조용 모터보트 “어메이징호”를 이용해 세월호 침몰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등 구조 활동을 펼친다.
정은중 회장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며“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성심성의를 다해 구조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 안전총괄과는 이번 현장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