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익산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도시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위원과 군산시 공무원 등 13명이 16일 여성친화도시정책을 보고 배우기 위해 익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공간을 조성한 사례와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 사례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포항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도시로, ‘함께 만들어 함께 누리는 여성행복도시’를 목표로 여성친화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군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친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다.
방문단은 이날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익산’ 사례발표 및 토론에 참석한 뒤 여성친화도시 현장 답사를 위해 ‘여성친화 시범구역’ 등을 둘러보았다.
한편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익산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데 지난해까지 34개 국내도시와 동남아 4개국에서 익산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