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자치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2014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사업’을 11개 읍․면․동 지역에서 추진한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주민 스스로 내 지역, 내 이웃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시행 초기에는 마을 입구의 꽃 식재, 휴경지 경작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 등이 주를 이뤘지만 점차 지역 특화사업 및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1센터 1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별로 건강, 문화, 가족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마면은 전통공예 아카데미 사업, 인화동은 남부시장 한평공원 조성, 망성면 고구마 가꾸기 사업, 여산면 가람 이병기 생가 아름다운 코스모스길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전개된다.
유창숙 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