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탑마루 쌀을 전국 최고의 쌀로 만들기 위해 15일~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87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탑마루 쌀 생산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작년 전국 1,860여개 브랜드 쌀 가운데 1위를 수상한 탑마루 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생산 농가와 쌀 가공 경영체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조가옥(전북대)교수와 박상식(박상식 지역아카데미)대표, 이현민(전북개발협동조합)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탑마루 브랜드 쌀 생산목적과 농업인 소득증대 효과, 품질관리 중요성과 공동브랜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의한다.
또 농산물 우수관리(GAP) 정의와 추진배경, 인증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중점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가 브랜드 마인드가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단지심사 및 수시 현장지도로 고품질의 원료곡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탑마루 쌀 생산단지는 작년보다 다소 늘어난 37개 단지 1,200ha로 조성됐다.
시는 밥맛이 우수한 품종(신동진)을 보급, 철저한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수확 전에는 행정, 단지대표, 민간위원,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로 구성된 포장심사단을 운영해 단지별 엄격한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한 필지에 한해서만 전량 수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