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내분비내과에서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 기타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당뇨병 교실을 정기적으로 연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신체 대사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으로 혈중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 증상이나 소변에 포도당이 녹아 나오는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무엇보다 당뇨병으로 생기는 합병증이 무섭다.
원광대병원에서는 내분비내과 주관 아래 오는 15일 오후 1시 본관 지하 1층 직원 식당 내 회의실에서 당뇨환자 식사교육(강사 한경조 영양사)이란 주제로 당뇨병 교실을 연 것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 동 시간과 장소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당뇨병 교실(문의 전화: 063-859-1941)을 진행 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당뇨병 교실에서는 당뇨 환자와 보호자, 가족들이 궁금해 할 당뇨병에 좋은 음식, 삼가 해야 할 음식, 음식물 섭취 방법, 섭취할 수 있는 적당한 칼로리 음식량 등 당뇨식사요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이 강의 주제로 나와 궁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 내분비내과 관계자는 “당뇨병에 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당뇨병을 개선하고 고치고 예방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식습관이 중요한 만큼 올바른 식이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에 최선이므로 당뇨식이요법에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원광대병원 당뇨병 교실을 찾아 당뇨병에 관한 좋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