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가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그램”을 12~13일까지 2일 간 부안군 채석강 리조트 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3년 미만의 입국초기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등 다문화가족 12가정을 대상으로 배우자교육, 결혼이민자교육, 부부교육, 부부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한 가정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 배우자는 “아내와 결혼한 지 3년 정도 되었지만 아직까지 의사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사소한 갈등을 빚고 있었다.”며 “이번 교육으로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왔었던 아내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6~27일에 익산시에 거주하는 3년 이상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차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841-6041)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갈등을 예방·해소하고 다문화가족의 내부 스트레스 완화 및 부부관계 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 치유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