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마당 축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0일 오후2시부터 익산 북부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장가요제 노래자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일 오전 11시 현장예심을 거친 후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본선에서는 예선통과자 12명이 열띤 노래실력을 겨루며 끼와 열정을 보여준다.
또 요즘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는 ‘안동역에서’를 부른 진성과 ‘신토불이’ 배일호 등 4명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특별이벤트로는 행운권 추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한다.
한편 익산 북부시장은 3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5일장으로, 장날이 되면 전주, 군산, 충남 논산이나 강경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익산의 황토 성분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 그리고 군산에서 나오는 각종 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