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가선거구(오산‧모현‧송학)에 출마한 박철원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모현동 동사무소 건너편 온누리빌딩(정관장)3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쉬운 정치, 바른 생각’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김대오 익산시 의장, 김병곤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시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박 후보의 출정식에 힘을 실었다.
박철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청년위원장으로 6년여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현장에서 들려오는 민원을 해결해보려는 과정에서 관공서 및 기득권의 높은 벽을 실감했었다”면서 “이 같은 벽을 허물어,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현실 정치에 나서게 되었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주민을 위한 바른 생각, 모두가 이해하는 쉬운 정치를 기본으로 주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주민 앞에 항상 겸손한 정치를 하겠다”며 “선거 운동도 주민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선거 때문에 주민들의 표 때문에, 종교적으로 눈치보고 사업적으로 눈치 보는, 익산시민이 먼저가 아니고 본인의 영달이 먼저인, 그런 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