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생명과학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저소득 한부모가구의 집을 새 단장했다.
월세 단칸방에 자녀 두 명과 거주하는 인화동의 모자가정세대는 이혼 후 생산직으로 일하며 두 자녀를 열심히 양육했으나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 가족의 주거공간은 도배가 들떠있고 집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했다.
LG생명과학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모자가정세대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문가 솜씨로 집을 새롭게 바꿨다. 도배, 장판,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 하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세탁기를 선물했다.
모자가정세대 어머니 김복동(42, 가명)씨는 “누군가의 따뜻한 나눔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 땀 흘려 고생해주신 봉사단을 보니 감동이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LG생명과학 사랑나누미봉사단 유성식 단장은 “집수리가 힘은 들었지만 대상가구들이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 저희들의 정성이 이 가정에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2011년부터 익산시와 협약을 맺고 매년 집수리사업 뿐 아니라 교복지원, 장학금과 후원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