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양경이, 이하 새일지원본부)가 2일 익산 13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새일지원본부 회의실에서는 (유)해동푸드 등 13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제도・문화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확산시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앞으로 새일지원본부와 13개 기업들은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여성친화 기업문화조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제도 도입 등에 대한 상호간 지원, 기업 이미지 홍보 등에 앞장서게 된다.
기업들은 ‘여성이 행복한 일터 여성친화일촌기업’ 현판을 걸고 여성인력 채용과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제도를 도입하고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새일지원본부는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여성인턴제 운영 등을 통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 함께한 양기승 (유)해동푸드 대표는 “최근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크게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취업과 직장생활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며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새일지원본부는 360여개의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올해 50개 기업과 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