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가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와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조성된 신재생자원센터는 매일 200여톤의 쓰레기를 친환경적이며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굴뚝TMS(Clean Systeam) 활용, 배출오염물질저감 및 측정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난 2012년에는 전국 542개 사업장 중 소각분야 우수운영사업장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쓰레기 소각시 발생하는 열원으로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여 한국전력과 전북에너지서비스에 판매해 작년에는 19억여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또 생산된 온수는 익산시 부송동 주공아파트와 오산면 장신지구 아파트 단지에 저렴하게 공급하여 많은 시민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소각장과 소각장 내 유리 온실은 유치원 등 어린이들의 소풍 및 견학지로 각광받아 총3만5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센터는 신재생자원센터의 발생 에너지를 활용해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면서 79만명의 시민들이 저렴하게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런 익산시 신재생 자원센터의 사례는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모델로 알려지면서 총 140개팀 6,100명의 타 자치단체 및 해외(필리핀)로부터 소각장 견학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 자원센터(소각장)는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사회와 공존하는 꼭 필요한 시설로 행복한 익산건설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시민에게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