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5층석탑 주변 벚꽃 경관
익산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봄에 가볼 만한 곳, 팔도 벚꽃 나들이’ 지역으로 선정됐다.
익산 벚꽃여행지는 ‘역사 위에 피어난 익산의 봄’ 이라는 주제로 보석박물관 및 함벽정, 왕궁리유적지, 송천마을, 함라산 임도산책로, 웅포 관광지 등을 연계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특히 국보급 문화재의 복원과정을 볼 수 있는 미륵사지, 분홍색․흰색으로 물들인 몽환적인 왕궁다원의 꽃잔디, 아름다운 금강의 웅포 일몰 등 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함벽정-왕궁저수지
이번 팔도 벚꽃 나들이에는 익산 이외에도 진해군항제, 국립서울현충원, 제주도, 순천 송광사, 대구광역시, 충주호, 경포호 등 7개 지역이 함께 선정됐다.
봄에 가볼 만한 곳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와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 문화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익산시가 꽃을 주제로 한 봄 꽃 명소로 소개되어 연중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