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소재한 한양철강(주)이 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320만원을 기탁했다.
26일 오후 익산시청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김한상 한양철강(주)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김한상 전무이사는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이 장학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한양철강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기존대상자 30명과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계층 초등학생 신규 6명 등 총 36명에게 1년 동안 120만원씩 지원된다.
한편 익산에 제1,2 공장을 두고 있는 한양철강(주)은 197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로 자동차용 스틸파이프 생산, 가공, 부품 조립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