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내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10일 기자브리핑 모습
익산시가 쌀 협상 등에 따른 쌀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하여 쌀 가격 안정을 도모 하기 위해 2014년 쌀 소득보전등 직접 지불금(시비)을 확대 지원 하기로 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박내현 소장은 10일 기자브링핑을 갖고 "익산시는 올해 쌀 직불금 62억원에서 지난해 대비 13%증가한 70억원을 확보하여 ha당 48만원 정도를 지급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논 농업 자재비는 해마다 인상되는 반면 쌀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여 농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있어 쌀 가격 추이를 보면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농업인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의 신청편의 제공을 위하여 농업경영체등록 및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통합하여 2.1일부터 신청하며 익산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익산 사무소에서는 마을별 일정을 정하여 방문 접수를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경작하지 않는 논에 사료작물과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는 오는 3.21일 까지, 쌀 등 직불금 농지는 6.1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익산사무소 및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농업경영체등록 신청을 하여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업경영체등록 신청 누락으로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청 기간내에 반드시 신청하여 주실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