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당일(31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성묘객들을 위해 자원봉사소를 운영한다.
시와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동연)는 팔봉 공설묘지 입구, 시니어클럽 앞 광장에 자원봉사소를 설치해 장사시설 안내 등 성묘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소에서는 성묘 후 많은 양의 제수용품과 쓰레기가 해마다 배출됨에 따라 깨끗한 장사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공설묘지, 봉안당, 자연당 등 장사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화장실과 음수대를 설치하고 성묘객들을 위한 휴게실을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장사시설 공원화 사업을 통해 꾸준히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장사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설 팔봉 공설묘지 등 장사시설을 찾는 성묘객들이 편리하고 안락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설 당일 공설묘지 인근 교통통제에 따른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설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순환버스 6대와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2대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