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의 신입생 8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이달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은 친환경농업, 생산과 함께 농업의 제2, 3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6차 산업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 현재 활동하고 있는 수료생 동문 모임 및 연구회에 대한 사후관리 교육 비중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규 과정과 함께 농업인대학 재학생, 수료생,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공은 물론 교양과목의 비중도 높여 종합교육의 면모를 갖추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시에 거주하고 일정 영농규모를 갖춘 농업인은 누구나 농업인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지원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여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859-4942~3),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익산시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익산농업인대학 카페에서 지원서를 받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면접심사를 거쳐 2월 1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농업인대학 인터넷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