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정헌율 前 전북부지사, 익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안철수 신당 후보로 경쟁 밝혀...서민중심의 따뜻한 자본주의 실현 포부 밝혀

등록일 2014년01월14일 13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14일 6.4 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창당 예정인 안철수 신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 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에 처한 익산시를 재무행정 전문가인 자신이 구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먼저 “최근 익산시는 재정규모에 비해 천문학적으로 높은 부채와 낮은 재정자립도, 지속적 인구 감소, 무분별한 공약사업 추진으로 인한 폐해, 구도심 상권 몰락을 가져온 불균형, 공직사회 각종 비리 의혹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한 뒤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중앙부처의 인맥을 백분 활용해 위기에 처한 익산시를 구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선 될 경우 “시의 천문학적인 부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개발약속보다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인 부문의 혁신을 통해 사람중심의 따뜻한 희망의 시정을 펼칠 것이며, ‘시민대통합의 큰 정치’를 통해 ‘내 아들 딸들이 살고 싶은 도시, 익산’ 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서민들이 일자리 걱정, 생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자원이나 재정은 중앙부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재무행정 전문가로서 위기의 시정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 이상 위기의 익산을 방치하지 말고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이름으로 전시성 개발 행정에 종지부를 찍고 익산 시정의 패러다임을 시민 중심으로 바꾸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함열에서 태어나 전주고,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13일자로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직을 사퇴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