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도서관 육성발전 개관시간 연장운영 분야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또는 기관의 자부심과 사기를 진작하여 도서관정책 추진력을 향상시키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포상은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시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익산시립도서관과 대전광역시 유성도서관, 강원도 원주시립도서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서로 소통하는 독서공동체를 목표로 2007년부터 야간연장 운영을 시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정보접근권 향상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 야간 문화프로그램 확대운영으로 시민의 문화감성 충족도를 향상시키고 도서관 서비스 기능을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 도서관에 보여준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야간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