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에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은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26일 오후 낭산복지회관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 김영 전라북도정무부지사, 이종혁 농협중앙회익산시지부장, 지역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작은목욕탕은 복지회관 목욕탕을 리모델링했다. 시설면적 212㎡ 규모로 1억8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다용도실과 탈의실, 온탕, 보일러실 등을 갖췄다.
오전 9시~오후6시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남자, 금요일에는 여자가 이용하는 요일지정제로 운영된다. 만6세이하 어린이는 무료, 수급자․장애인․65세이상 노인, 초․중․고생, 국가유공자는 1천원, 일반인은 2천원이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작은 목욕탕은 목욕시설이 없는 농촌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다.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힐링공간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곳에서 이웃의 정을 나누고 행복을 키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