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중국 남통대학교(총장 위엔인난, 袁銀男)가 상호 호혜 원칙에 의한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남통대 위엔인난 총장을 대신한 야오쯔핑(姚志平) 처장 일행이 원광대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정세현 총장과 야오쯔핑 처장은 교육, 학술, 문화 등에 대한 협력관계를 발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교환교류를 비롯해 유학생 유치사업 및 지원, 공동연구와 학술세미 개최, 학술자료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류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해 수시로 실무협의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등 향후 활발한 교류 및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남통대학은 1912년 설립돼 캠퍼스가 4개인 종합대학으로 25개 단과대학에 94개 학과와 부속병원 등이 있으며, 전일제 학생만 35,000여 명에 이르는 강소성 내 대표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원광대는 중국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중국지역 대학과의 교류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하북경대학, 형수대학 등과 학생교류 및 합작프로그램 협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