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내 대상 아동들에게 균형적인 특수교육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12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교육청 관계자 및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특수교사, 학부모, 익산시 관계자 등 특수교육 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부송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영등직업전환중심센터로 이원화 되어 있던 것을 균형적인 특수교육 기회제공을 바라는 수요자 및 학부모님들의 의견에 부응하고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이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2012년에 8월 7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공사 설계용역을 착수하였다.
신축이전 한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연면적 1,144.77㎡에 총예산 18억 9,266만원을 들여 익산시 인북로 175(남중동)에 2013년 4월 18일 착공을 시작하여 10월 26일에 완공하였으며, 1층에 사무실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실, 진단·평가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직업훈련실 , 카페테리아, 조리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고루 갖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치료지원, 순회교육지원, 진로 및 전환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채룡 교육장은 이번 신축이전을 통해 “특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특수교육 대상자 관리, 통합교육 지원, 진단·평가, 진로․직업교육 등 익산지역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관리 및 종합적인 교육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하면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발전하는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