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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업인대학생 학사모 썼어요

5일 제6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전문농업인 108명 배출

등록일 2013년12월05일 16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농업인대학에서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농업인 108명이 배출됐다.

5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김대오 시의회 의장, 익산시농촌연합회 등 농업 단체,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농업(심화), 한우경영(심화), 농산물가공 3개과별로 나뉘어 전문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워크숍 등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이뤄졌다. 입학생 118명 중 91.5%에 해당하는 10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농업인대학장인 이한수 시장은 “앞으로 농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농민들이 생산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조, 서비스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해 익산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농업인리더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 대표인 박노택(웅포면)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9개월간 개근한 우수학생 17명에게 표창장과 학생 자치회 활동에 공로가 큰 12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농업기술센터 박내현 소장은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화 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선진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익산의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계속해서 육성하겠다” 고 하였다.

한편 2008년도부터 올해까지 익산농업인대학을 수료한 농업인은 630여명으로 농업의 각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 과정 수료 후에는 자율학습체로 연구회를 조직하여 상호간 정보교류와 학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통뉴스 이성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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