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가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단법인 한국식생활문화학회는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종합과학으로 조명해 학문적으로 체계를 세워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 마련 및 식생활을 통한 인류 복지 추구를 목적으로 1984년에 설립된 학회다.
특히 한국음식의 식품영양학적 우수성과 건강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전통식품의 부가가치 창출 및 상품화, 우리 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국가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으며, 대학교수와 대학원생, 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정회원 600여 명과 대학도서관, 정부부처, 연구소 및 업체회원 등 기관회원 100여 개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는 1986년에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지원으로 매년 6회씩 발행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 선정돼 전문 학술단체로 발전했다.
2014년부터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갈 이영은 교수는 최근 (사)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으로도 선임돼 영양사 직종의 발전과 학교영양사의 정규직화를 위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