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면사무소(면장 장주환)가 오는 31일 웅포곰개나루 해넘이 축제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주민과 함께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웅포면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주변과 관광지, 마을 앞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간판과 지주․현수막, 농사용 자재와 물건적치, 공한지 쓰레기 투기 등 총 84개소의 정비대상지를 선정하고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 부분부터 주민과 함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 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단체와 주민의 협조를 통해 쓰레기 수거 등을 하고 기관단체와 마을별로 주민간담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 면장은 “함라산과 금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웅포면의 환경정비에 힘써 오는 31일 해넘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포곰개나루 해넘이 축제는 서해 낙조 5선의 하나인 웅포곰개나루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너른 금강물 위에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가창오리의 군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매년 2천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축제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