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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자리 학생들에 손 내민 원광대

2013학년도 장학사정관제 장학금 2억 8,500만 원 지급

등록일 2013년12월02일 18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성적기준 미달 등으로 국가장학금 혜택에서 제외된 학생과 갑자기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별도로 심사해 선정하는 2013학년도 장학사정관제 장학금 2억 8,500만 원을 지급했다.

국가장학금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아야 할 저소득층 학생들이 성적 및 이수학점기준 미달로 탈락한 학생이 2013년 1학기에만 전국적으로 12만 8,270명(전체 탈락자의 66.6%)에 달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21만 2,260명(전체 탈락자의 74.7%)이나 탈락함으로써 교육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하기 힘든 현실을 고려해 성적기준 등의 완화를 요구하고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 국가장학금(Ⅱ유형)에서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제도를 도입해 저소득 학생 및 갑작스러운 경제사정 악화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기준 등을 완화해 지원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원광대는 행정력 부담 증가 및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학기부터 교비로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제도를 시행해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원광대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은 지난해 3천여만 원에서 올해는 2억 8,561만 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총 수혜인원도 44명에서 398명으로 증가했다.

29일 오후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경제사정이 악화된 학생과 보호자 실직가정, 직계가족장기투병, 국가장학금 탈락자 등이 적게는 59만 원부터 많게는 310만 원까지 각각 장학금을 받았다.

원광대 학생복지처장 박맹수 교수는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은 입학사정관제처럼 신청 및 추천을 받아 개인별로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급하는 장학금”이라며, “개인 사정이나 성적 등으로 장학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장학금이 반드시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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