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의 시민교양강좌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과 솜씨를 발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수강생과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열린시민교양강좌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우쿨렐레 및 기타 연주, 동극 공연, 자작시 낭송, 역할극, 바이올린 등 총 10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커다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모현도서관 1층 로비에서 사군자, 양말인형공예, 캘리그라피 등 13개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과 지도강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시민교양강좌는 도서관에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마다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내년 2월에 2014년 상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