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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익산 인디다큐페스티발 영화제 ‘눈길’

12월 4일~6일, 11일~14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펼쳐져

등록일 2013년11월25일 18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유일의 독립다큐멘터 영화 축제인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익산을 찾을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오는 12월 4일~6일, 11일~14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13 익산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열린다.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제작자 발굴과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다양한 지역의 관객을 만나기 위해 순회상영회를 열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익사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미디어 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주최해 익산에서 열리게 되었다.

페스티벌 첫 주에는 ‘길 위에서’, ‘콩가루 모녀’,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마이 플레이스’가 상영되며 둘째 주에는 ‘링’, ‘청춘유예’, ‘모래가 흐르는 강’ 그리고 영상바투의 ‘황진이의 연인’, ‘천호동굴’, ‘이팔청춘 서인씨’가 상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디다큐페스티발을 통해 최고의 독립다큐멘터리 영화를 우리 지역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www.ismedia.or.kr 또는 070-8282-8078)로 문의하면 된다.

<상영작 소개>

첫날 상영되는 ‘길 위에서’는 명문대를 졸압한 미국 유학파로 젠(Zen) 센터의 경험으로 출가한 엄친딸 상욱 행자와 어린시절 벌에 버려져 동진출가의 업을 지닌 선우 스님, 신세대형 비구니로 인터넷 검색으로 절에 왔다는 민자행자, 이들이 21세기에 머리를 잘라야 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콩가루 모녀’는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울산에서 살던 주인공이 2년 전부터 엄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오해와 갈등을 풀어내고 있으며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에서는 대학 진학만을 좇는 학교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자퇴를 선택한 19살 소년이 직접 카메라를 든 이야기를 전해준다.

‘마이 플레이스’는 인디다큐페스티발 2013에서 관객상을 받은 영화로 상처를 딛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는 가족의 삶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우리 사회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정상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링’은 엘리트 우먼이 예정된 미래의 단꿈을 포기하고 여성 복서로 링 위에 오르기 위해 피와 땀을 쏟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청춘유예’는 우리나라 최초로 2, 30대 청년들을 대변하는 세대별 노조 청년 유니온이 살기 힘든 세상을 용기있게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청년들의 좌충우돌 작은 반란을 담아냈으며 ‘모래가 흐르는 강’은 4대강을 다룬 다큐멘터리 가운데 첫 극장개봉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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