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추진 중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가 공정율 6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는 대지면적 2,519㎡에 건축면적 564.58㎡로 사업비 7억2천만원이 투입, 오는 12월말 완공계획이다.
그동안 분소 설치 예정부지에 불법점유시설물 철거문제로 다소 사업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었으나, 시와 건축시행사의 긴밀한 협조로 지체된 일정을 만회하여 올해 안에 완공할 수 있게 되었다.
분소는 앞으로 통합전산시스템이 구축되고 최신식 호이스트와 리프트가 설치되는 등 한층 질 높은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 채용하는 2명의 농업기계 임대사업 전담 공무원이 배치되며 내년 2월경 정상적인 임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가 완료되면 동부권(금마, 춘포, 여산, 팔봉, 왕궁, 삼기)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밭작물의 기계화 촉진과 농기계 구입비 절감 등으로 연간 농가당 500만원 가량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수확철과 겨울맞이 준비로 임대 농기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일부기종은 예약이 밀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농업인은 꼭 사전에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859-43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