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얼리 U턴기업 여성인력발굴을 위한 “2013희망드림, 새(New)일(Job)페스티벌”이 11일 1천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전북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 익산지사 주관으로 열렸다.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는 이날 ‘일․사람․취업에 관한 유쾌한 소통법칙’ 주제 강연을 통해 U턴 기업 인력발굴을 위한 여성들의 취업욕구를 일깨웠다.
취업박람회장은 컨설팅 및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체험관으로 구성되고 새일본부 여성친화 일촌기업인 (주)오리온, 광전자(주), (주)하림, 전방(주) 등 2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한 채용관에서는 155명을 채용목표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자신감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이력서&면접코칭,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관 등을 운영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여년의 경력단절이 있던 이○○(55세)씨는 “강의를 통해 두려움과 망설임 때문에 접어뒀던 취업의 꿈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기업의 근무조건 등 다양한 구인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면접에 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인업체인 전방(주) 최형철차장은 “취업난이라고는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여전히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행사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새일본부 관계자는 “익산지역 여성들이 꿈꾸는 일을 새로 시작 할 수 있도록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에 관심 있는 여성은 언제든지 새일본부(☎853-5625)에서 프로그램 참여와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