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의 날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인 익산청소년문화축제가 2일 오후5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익산청소년문화축제조직위원회 주관하고, 익산시, 전라북도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 전교조전북지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사, 학부모, 일반시민 700여명 참석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고용확대를 주제로 토론 배틀,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다채롭게 발산한 가요․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익산 근대역사문화탐방 행사가 함께 열려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익산근대사를 상징하는 원광대 5.18 임균 수열사 기념비와 익산역 4.19학생의거 기념비, 남부시장 3.1만세운동 열사추모비를 순례했다.
한편 ‘학생독립운동의 날’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킬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났던 날을 기념해 매년 11월 3일에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