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대상에 ‘클로버 필드’를 제목으로 한지섬유를 표현한 사사다패션스쿨의 배제형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의 주인공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더불어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되었다.
금상(전라북도지사상, 상금 3백만원)에는 우석대학교 김연주 학생, 은상(익산시장상, 상금 2백만원)에는 원광대학교 임미옥 학생, 동상(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상, 상금 1백만원)에는 전북대학교 장주현 학생, 모델리스트-OH 한현재 학생이 수상했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백철규 원장)은 29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패션쇼 &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지섬유의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실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기성복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한지산업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 받았다.
패션쇼의 무대를 장식한 의상들은 한지섬유를 실용화 상품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익산국화축제의 그윽한 국화꽃향기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5월부터 전국 규모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스타일화, 실물심사, 전시현장심사, 패션쇼 최종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백철규 원장은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기회로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