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장학재단이 지난 5년간 총 885명의 장학생에게 11억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한수)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기본재산 편입(안), 정관 개정(안) 등을 의결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종혁 농협중앙회익산시지부장, 최병선 익산시상공회의소장, 박종대 시의회의원 등 12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16년까지 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2007년 출범하였으며, 올해 현재 조성된 기금은 94억원으로 그 중 시 출연금이 75억6,500만원이다.
장학사업은 조성된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추진되며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성적우수장학생, 예체기능장학생, 청소년복지비전장학생 등 885명을 선발 11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이끌어갈 익산의 인재들이 희망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