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30일 교육부의 ‘2013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이하 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전국 최상위수준의 전문대학임을 증명했다.
‘WCC사업’은 국내 · 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환경으로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대학을 가려, 세계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 사업이며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로 손꼽힌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전국의 140여개 전문대학 중 총 21개교를 WCC로 지정한다는 기본 계획에 따라 2011년 7개교, 2012년 4개교를 선발한 바 있으며, 지정 마지막해인 올해에는 원광보건대학교를 포함한 10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호남지역의 전문대학이 선정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광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쥠과 동시에 대학의 명예는 물론 전라남·북도 지역의 교육적 자긍심도 제고시킨 셈이다.
WCC 선정대학에게는 교육역량 강화사업 확대지원을 비롯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 자율화, 산업체 위탁교육 운영 자율성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 진다.
김인종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수많은 어려움들 앞에서 우리대학 구성원 전체가 합심하고, 협력해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책 속에서도 이 영광스러운 순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도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는 최근 대학의 질적 수준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강도 높은 대학구조개혁 속에서도 이번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역량강화사업 및 대학 대표브랜드사업 3년 연속선정(2011~2013)’,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교육품질 우수대학) 획득(2011)’,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LINC)사업 선정(2012) 및 성과평가 매우우수 등급 획득(2013)’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