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친화 서포터즈인 ‘여친남친’(회장 김채숙)과 시청 여성친화담당관 직원들이 제10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20일 휴일을 반납한 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여친남친 회원과 시청 직원 30여명은 축제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에서 빈병과 과자봉투,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친남친은 지역에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힘을 보태왔다.
특히, 스마일 조끼를 입고서 시민 모두가 더 많이 웃고 서로 인사하며 칭찬하는 ‘스마일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김 회장은 “주말에 바쁜 시간을 쪼개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준 회원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국화축제 개최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남다른 친구란 뜻의 여친남친은 지난해 5월 구성된 이래 여성친화 정책 제언 및 모니터링은 물론 지역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여성친화적 지역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3대 국화축제로 손꼽히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25일~11월3일까지 지역의 유명 홍보물을 형상화한 다양한 모형작품을 선보인다. 또 실내 특설전시장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