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센터 꿈둥이와 부모 40명이 18일~19일까지 2일간 서울 역사문화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은 학교 교과서와 연계하고 특히 가족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을 위해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18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역사․문화체험을 하고 한강유람선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 야경을 구경했다. 19일에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체험에 참여한 김봉식(가명 초6)군은 “엄마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았다. 특히 서울대학교에 직접 와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군의 어머니 최장실(가명, 49)씨는 “서울에 와보고 싶다는 아이의 소원을 대신 이뤄줘 고맙다. 아이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장학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서울 문화체험을 통해 부모들이 드림스타트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꿈둥이들이 장래 꿈을 간직하고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