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보석과 고품격의 보석 제품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2013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23일 개막된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익산시·한국지역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올해 축제는 23일부터 11월3일까지 익산시 왕궁면 주얼팰리스 귀금속보석판매센터와 보석박물관 일원에서 보석! 그 신비로운 천년의 빛이란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5대 보석으로 사랑받는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진주, 사파이어 등 100만여점의 화려하고 진귀한 보석들은 물론, 액세서리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24K 순금과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귀금속 보석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사용하고 있는 옛 디자인의 보석제품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해주는 보석리세팅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세계적인 보석가공 작가인 독일의 만프레드 윌드(Manfred Wild)가 특별히 제작한 2,854개의 다이아몬드와 다양한 천연보석으로 만든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보석 꽃 특별전시, 보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보석카페, 관람객이 직접 제작하고 착용하는 보석가공 시연 행사, 원광보건대학교 주얼리디자인학과 졸업 작품전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관계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보석과 심플하고 실용적인 고품격의 최고 보석 제품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이 보석특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975년 조성된 익산귀금속보석가공단지를 시작으로 세계 40여개국에 매년 6~7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2002년에는 세계수준의 보석박물관을 개관하여 11만점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2010년에는 박물관 옆에 주얼팰리스 보석판매센터를 개관해 전국 고객에게 수준 높은 디자인의 명품보석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