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한마음건강증진 체육대회와 함께 15일 오전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 김대오 시의회의장, 지역 어르신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 20여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경로의식을 높이고 노인문제에 대한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회장 전대영)가 주관하고 이리남중교회, 연세요양병원, 제일병원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체육행사에는 청․백․홍팀 3조로 편성해 점프점프, 원통 굴리기 등 4개 종목에 400여명이 참여했다. 체육경기가 끝난 후에는 노래경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 속에 노심을 붙잡았다.
이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65세 이상 노인 4만3,396명이 있으며 시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의료 및 재가복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