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로부터 익산시어린이급식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일 오후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익산시어린이급식센터는 식품영양학과 황은희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으며, 원광대 산학협력단에서 2015년까지 운영한다. 영양사를 두지 않고 있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재정능력과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센터장 및 직원의 적정성, 센터 시설 및 설치계획 방안, 운영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원광대 산학협력단을 최종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황은희 센터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균형 잡힌 식생활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