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민의 장에 고석조(84)씨, 효열장에 박미화(51)씨, 장수장 고수엽(100), 산업장 성중근씨, 문화체육장 성일고등학교 궁도부가 각각 선정됐다.
익산시 황등면민의 날 체육대회 추진위원회는 3일 황등면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1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선정했다.
면민의 장에 선정된 고석조씨는 지난 50여년간 애향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교육자로써 후학 양성에 헌신하는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효열장 박미화씨는 96세 홀시어머니를 31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특히 남편이 뜻밖의 사고로 장애를 입었어도 용기를 잃지 않고 자녀 2남1녀를 훌륭히 키워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장수장에는 올해 100세가 되는 고수엽씨, 산업장은 주택건립을 하고 잇는 성중근씨, 문화체육장은 성일고등학교 궁도부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면민의 날 추진위는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한재현, 최미경, 성승현, 국영순씨를 선정,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한다.
시정발전 유공시민으로 의용소방대 진섭(51), 부녀회 권나현(56), 죽촌마을 최용우(46), 농업경영인 장원(41), 자율방범대 최윤한(39), 적십자봉사회 김순득씨가 선정되어 3일 면민의 날 행사에 익산시장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