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등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로 건립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가 내달 7일 착공한다.
금마면 동고도리 952-17번지에 564.58㎡면적으로 건립되는 이 분소에는 총 13억여원(도비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관리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21종 125대의 농기계를 갖추게 된다.
시는 분소 운영을 위해 농기계분야 전문공무원 2명을 선발해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과 운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분소는 오는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정상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함열읍 다송리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금마면 분소를 함께 운영해 농민들에게 양질의 농기계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와 적기영농을 추진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소가 완공되면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질 높은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소 농기계 임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859-43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