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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 국창 정정렬 추모 판소리 대회 28일 개최

올해로 13년째...국악 꿈나무들 등용문 위치 공고히

등록일 2013년09월25일 18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리의 고장 익산에서 전국 규모의 판소리 대회가 열릴 예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창 정정렬 추모 ‘제13회 익산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28일과 29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익산국악진흥원과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익산 출신인 국창 정정렬 명창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악인구의 저변확대, 전통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국악을 사랑하는 실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국악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내로라하는 전국의 실력 있는 국악 고수들이 참가하고 있어 세계적인 대회로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일류 명창’ ‘국창(國唱)’ 칭호를 받은 정정렬 명창을 추모하는 이번 대회는 28일 예선 경연을 거쳐 29일 본선이 치러진다.

경연종목은 초․중․고등부 판소리와 신인부․일반부 판소리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학생부는 현재 초․중․고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신인부는 만19세 이상 순수 동호인에 한정된다.

일반부의 경우 대학생을 포함한 만19세 이상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장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익산시장상 등이 수여되며 총상금 123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정정렬 명창 추모공연에는 지난해 장원을 차지한 원진주 씨가 흥보가 중 박타령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강송대·박양덕·김화자·임화영 씨 등이 대금, 아쟁, 해금, 거문고 등의 기악합주로 어우러진 남도민요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 밖에도 왕기철·김향순 씨가 단막창극 나무꾼막으로 흥을 돋우며 타악그룹 동남풍이 사물놀이를 통해 신명나는 우리가락의 즐거움을 표현한다.

정정렬 명창은 목성이 탁하고 음량이 부족하며 상성(上聲)이 막힌 ‘떡목’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익산 미륵산 심곡사 등에서 생명을 걸고 수련해 명창으로 성공했다.

정정렬 명창은 ‘근세(近世) 오명창(五名唱)’ 중 하나로 우리나라 최고의 명창으로 손꼽히며 동초 김연수 선생이 제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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