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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익산장애인영화제 25일~27일까지

원광대 사범대 동아리 ‘마노앤마노’,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공동 주최

등록일 2013년09월18일 15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5회 2013 익산장애인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동아리 ‘마노앤마노(Mano en Mano)’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See Through : 영화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사이의 무수한 편견을 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장애인이 직접 만든 영상과 장애인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2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방황의 시간 끝에 카메라에 푹 빠지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파인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던 장애인 미디어교육 결과물을 모은 섹션 <지적장애인의 일상과 고민 그리고 꿈>과 <장애인으로 살아온 다양한 삶의 이야기>, 장애와 관련한 여학생들의 당돌한 질문을 영상에 담은 <시선 너머>의 감독이 영화제에 초청된다.

특히 영화제 마지막 날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간섭의 경계에 대한 <천사가 되려면> 장애인영화 동아리와 청소년 영화동아리의 공동 연출작 <경계를 넘다> 재작년 전국의 많은 장애인 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나는 2급이다>등을 상영하며 이 작품들을 제작한 강릉의 장애인영상제작 동아리 바롬미디어의 박지호 팀장이 초대된다.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로 장애인 올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 경기, 점자로 이름표 만들기, 입으로 그림 그리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영화제 리플렛에 있는 퀴즈에 응모한 사람 중 40명을 추첨하여 1만 원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7시에 이뤄진다.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단체 관람 시에는 사전에 연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가 열리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은 모든 휠체어 이용자가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극장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070-8282-807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is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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