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학원연합회(회장 양희완)가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학원연합회는 6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익산학원인문화예술제에서 이 같이 기탁했다.
익산지역 700여개 학원이 가입된 익산시학원연합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2년에 걸쳐 58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 장학금은 지난 6월 호프데이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양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해 준 이 성금은 인재양성에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익산학원인문화예술제에는 이종석 익산부시장을 비롯해 익산시 학원인 연합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댄스, 무용, 피아노독주, 합창, 독창, 시낭송 등 문화예술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