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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몽골 최초 울란바타르 검진센터 설립 ‘선진의료 선도’

23일 개소식...정은택 병원장, 우트발 보건부장관, 세렌다르츠 철도청장 등 200여명 참석

등록일 2013년09월04일 18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몽골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가 원광대병원의 시스템과 기술로 개원하는 등 원광대병원이 선진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원장 정은택)은 지난 8월 23일 정은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이 몽골 울란바타르 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 개소식을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타르 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 개원식에는 몽골 우트발 보건부장관과 세렌다르츠 철도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고 현지 국영방송을 비롯한 언론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진행됐으며, 개소식에서 정은택 병원장에 몽골보건부장관 훈장과 철도청장 공로상을 수여하고, 국제진료센터 서일영센터장과 진경민 실장에게도 철도청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원광대병원은 2010년 몽골철도청과 우호협력병원 체결 후 임상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연수를 통해 몽골 중증환자 전원체계를 구축하였고, 지속적인 교류로 2011년 몽골 최초 비뇨기과 설립 및 관련 복강경 의료기기 수출을 체결하는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또한, 2012년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몽골 철도중앙 병원으로부터 건강검진설립에 대한 운영 및 의료기술지원 사업을 역제안 받아, 2013년 몽골 건강검진센터 의료인력 국내연수, 현장현지교육, 전문가 파견자믄 등 교육프그램을 개발하였고, 실무진 협의를 통해 23일 원광대학교병원협력 몽골철도병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의료장비관련 국내 의료기기회사와 제약 산업을 연계하여 수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몽골 2010년 말 GDP 59억 8,000만 달러이고 1인당 국내총생산은 약 2,200달러, 광물자원이 풍부해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의료시설 및 의료시스템은 1950~60년대에 공급된 것으로 자국내 환자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해외의료서시스로 매년 5,000만불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어 보건의료환경개선 및 시설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몽골 철도청은 몽골의 주요 산업 및 상업 도시가 바로 철도 노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고, 현재 몽골철도청은 러시아와 합작회사이며 전 세계 약60개국의 교통기관 및 무역중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몽골 울란바타르 철도중앙병원은 주로 철도청에 근무하는 근로자 15,490명와 그들의 가족들로 모두 40,307명이다. 진료의사 82명, 수련의 11명, 간호사 110명, 간호조무사 63명, 약사 1명, 연구원 9명 등 총 직원 317명으로 22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13개의 진료로 운영 되고 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몽골철도중앙병원은 건강검진관련 의료전문가, 인력이 부족하고 내원하는 외래환자가 많아 진단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진료에 어려움이 있으며, 2011년 철도중앙병원 내 사망률의 27.3%는 진단오류 때문이라는 조사결과에 따라 선진의료시스템을 갖춘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한 의료진의 교육이 시급한 실정으로 원광대병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는 더욱 요청되고 있다"며, "국내 의료시장의 변화는 포화상태인 만큼 국내 의료시장을 벗어나 몽골등 해외환자를 창출하여 해외 환자를 기다리기보단 적극적 선제적 대응으로 해외시장진출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때라고 판단 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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