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2013년 추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8일 김동문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7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또 심판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는 지체 및 기타․청각․지적․좌식부 4종목으로 조별 리그 후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활성화와 여가활동 문화조성,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스포츠 경기를 하는 장애인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장인 김동문 배드민턴장은 지난 2011년에 준공되어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개최하고 있다. 28개 클럽 1,300여명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