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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등하굣길 책임지는 핑크지킴이 '발대'

익산성폭력상담소와 연계, 관내 취약계층 유아동의 등하굣길 동행 프로젝트

등록일 2013년09월01일 17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지역 취약계층 유아동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줄 핑크지킴이가 발대했다.

익산시는 익산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 유아동의 등하굣길 동행 프로젝트인 ‘핑크지킴이’사업을 실시, 31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전정희 국회의원, 문채룡 익산교육지원청장, 한동연 여성단체협의회장, 안준옥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이날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익산성폭력상담소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아동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핑크지킴이와 비슷한 성격의 ‘줌마 지킴이’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핑크지킴이 사업은 익산성폭력상담소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3,200만원을 지원받았다. 9월부터 12월까지 19명의 지킴이가 유아동 70명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진다. 익산성폭력상담소는 관내 취약지역을 선정, 저학년 학생과 취학 전 유아를 대상자로 선발하고 그 지역에서 핑크지킴이를 모집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한 향후 발전방향 모색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날 도성희 익산성폭력상담소장은 “최근 범죄 추세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주로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핑크지킴이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익산시가 후원한 핑크지킴이 사업은 유아동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확대와 어른들의 아동 등하교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지금까지 187명의 유아동의 등하굣길을 동행해 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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