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신규 투자 억제, 현안 조속 마무리 주력’

익산시, 내년 재정운용 기본방향 제시

등록일 2013년08월28일 16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4년 익산시의 재정운용 기본방향이 신규 투자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진행중인 현안사업을 조속하게 마무리하는 쪽으로 맞춰졌다.

익산시는 28일 2014년도 재정운용 기본방침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예산 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신규 투자사업은 최대한 추진을 억제하고 계속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등으로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해 재정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예산편성 요구권과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로 지역현안 문제 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주민자치시대에 호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재정투자사업의 신규투자 타당성 사전심사 강화와 민간이전경비의 엄격한 심사로 건전한 재정운용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재정투자를 이끌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가 이 같은 배경을 설정한데에는 경기 불안정과 교부세 감액 등으로 인한 세입감소, 복지정책 확대와 시 미래를 위한 투자수요 확대로 인한 세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방세의 경우 내수회복세 영향으로 올해 1092억원(익산시세 기준)의 지방세 규모가 소폭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불안정성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세외수입 역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순세계잉여금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내국세 감소로 올해 자치단체 교부세 1750억원에서 소폭 감액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KTX 익산역 서부진입로 확장공사, 국가식품클러스터, 유턴기업 유치 등 시 미래를 설계하고 선도하는 투자수요 증가에 따른 세출이 증가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또 취약계층 일자리, 영유아보육,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강화 등 복지정책 확대와 예술의 전당 운영 등 문화융성을 위한 투자가 증가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용범 안전행정국장은 “2014년 익산시의 총예산 규모는 8500억원에서 860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재정력 확보를 통해 시민 누구나 희망과 꿈을 이루는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