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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박물관 행정편의적 에너지절약 '빈축'

에너지 절약 취지 에스컬레이터 가동 중단, 매점 문 닫는 등 관람객 불편 초래

등록일 2013년08월05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전통산업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보석박물관의 행정편의적 에너지절약 등이 관람객들에게 불편함으로 작용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내방 관광객이 많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절약 취지로 에스컬레이터를 가동하지 않아 연로한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가하면, 편익시설인 매점도 운영시간 중에 문을 닫아 놓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

5일 보석박물관에 따르면, 현재 익산시민을 기준으로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소아 5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이 같이 요금을 받으면서도 주말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세워 놓은 것에  내방객과 시민들은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영등동에 사는 김모 씨는 “보석박물관을 이용하는 요금 중에는 에스컬레이터 등의 시설을 사용하는 요금이 포함돼 있을 것”이라며 “보석박물관 에스컬레이터를 가동하지 않는 바람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는데, 에너지 절약 취지는 이해하지만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 연로한 어르신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 같아 언짢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보석박물관에 상주해야 할 해설사가 점심시간이라는 이유로 자리를 비우고, 편익시설인 매점이 문을 닫아 놓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표현했다.

김 씨는 “고객들을 위한 인력이나 시설들이 제대로 되는 것이 없는 것 같다”며 “평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주말에는 관람객에게 편익을 제공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에스컬레이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평일과 관람객이 적은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하다보니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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