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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지금 더위와 ‘電爭 중’…28℃를 사수하라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익산시 에너지절약...여름철 전력수급대책 마련

등록일 2013년07월16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올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절전대책을 내놓는 등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17일 익산시는 하절기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이 사상 최악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도 높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7~8월간 월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대비15%,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오후2시~오후5시) 20%를 감축키로 했다.

이에 시는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 28℃이상 유지, 피크시간대를 제외하고 실내온도 30도 이상일 때 30분 운휴간격으로 총 하루 한 시간만 냉방, 위기경보 "주의" 시 냉방기 가동 전면중지 등 위기경보 단계별 구체적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무실 조명등을 1/2소등을 위해 청사 내 2,120개의 형광등 중 절반을 중앙제어시스템으로 차단하고 1000여개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당연히 일제히 소등한다.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 조명으로 확충을 위해 2013 상반기까지 전체 58.6%를 교체한 상태다.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관련돼 체육공원 분수시설도 전력사용 피크시간대를 피해 오후 5시 이후에 1내지 3회 운행한다.

이밖에도 익산시는 각 사무실 컴퓨터에 절전시스템을 활용해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직원들이 없는 자정에서 오전 6시까지 낭비되는 전열을 자동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분전반을 설치, 중앙제어시스템을 활용한 냉?난방기 일괄 제어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했다. 청사 내의 전체 화장실과 계단 등에는 인체감지센서를 통해 사용하는 사람이 없을 때에는 조명이 모두 소등된다.

익산시는 이처럼 꺼진 불도 다시 점검하는 에너지 절약 시책을 통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치해 교부세 16억 3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익산시는 민간차원의 에너지사용제한도 강력히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행기간인 8월 30일까지 오후 2시~5시 냉방전력 등 낭비 제한을 단속한다. 7∼8월 피크시간 중 ?문열고 냉방 영업행위」일제 단속을 통해 계도기간 없이 1차 경고 후 과태료 부과한다.

냉방온도 제한은 대형건물 26℃ 이상, 공공기관 28℃ 이상이며 관내 한곳 뿐인 다소비건물인 원광대학교와 관내 공공기관은 냉방기 운행 시 30분 간격 순차운휴를 실시해야 한다.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에너지사용 제한에 관한 공고에 따라 단속 및 점검을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 시 에너지담당부서에서 점검기가인 8월30일까지 공공기관 및 개문 냉방 영업장, 특히 주요 점검지역 으로는 대학로 상점가, 롯데마트 주변 상점가를 집중 단속대상으로 정하고 대형건물에 냉방온도 26℃이상유지해야 하며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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