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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서부 침수 피해 예방 ‘만전’

모현지구 내 3만1500톤 규모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록일 2013년07월02일 07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서부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홍수·산사태 등 재해걱정 없는 도시 실현을 목표로 모현지구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난관리 체제 강화에 나서며 자연재해 예방과 토지이용체제 확립으로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통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시설은 모현동 고현초등학교 앞에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3만1500톤 규모로 건설된다.

이 지역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시 상습침수 피해를 입던 지역으로 학교와 주거가 밀집돼 있어 그 피해가 극심했다.

이번 사업이 원활이 추진되면 서부지역 상습침수 해소를 통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익산시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국지성 폭우로 인한 배수용량 초과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류 후 방류할 수 있어 기상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절대 필요시설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이번 사업의 성공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모현동 주민들 역시 상습침수 위험 해소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 저류조 설치에 따른 공감대가 높은 것도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24억9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134억9400만원의 국비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저류시설 설치에 필요한 설계비와 토지보상비 확보를 위해 2014년에는 29억4500만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충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안이 2011년 반영됐으며 2012년 도심지 상습침수지역 해소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소방방재청 우수시설 대상사업 현장실사도 끝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했던 자연형 저수지가 많이 사라져 국지성 호우 등이 발생하면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방방재청에서 전국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의하고 있으며 모현지구가 여기에 포함된다면 국비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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